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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무차별 일자리 공습 ‘ON’… ”안전지대가 없다”

서치그레이트(SuchGreat) 2024. 1. 20. 22:21

연초부터 미국 테크업계 5,000명 이상 실직
구글 및 아마존 등에선 이미 칼바람
AI 투자 확대에 따른 후폭풍 관측
[아로마스픽(74)]1.15~19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초연결 지능형 사회 구현도 초읽기다. 이곳에서 공생할 인공지능(AI), 로봇(Robot), 메타버스(Metaverse), 자율주행(Auto vehicle/드론·무인차), 반도체(Semiconductor), 보안(Security) 등에 대한 주간 동향을 살펴봤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5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렸던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극도로 비인격적으로 느껴졌다.”

최고조에 달한 모멸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자세한 속사정은 생략하고 거칠게 표현했지만 이면엔 비상식적인 회사의 내부 고발이 깔린 듯했다. 구조조정의 대상으로 지목된 구글의 한 엔지니어가 동료에게 보낸 메모에서다. 이 엔지니어는 이어 “지난해에 처음 회사가 대규모로 해고하면서 구글의 문화가 완전히 변했다”며 “이번에 새로운 감원 조치가 놀랍지는 않다”고 비꼬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더버지에 의해 전해진 ‘검색제왕’ 구글 직원들의 최근 내부 동요가 그랬다. 또 다른 사내 게시판에 “경영진의 횡포다”라고 직격한 구글의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선 수천 개의 ‘좋아요’로 평가됐다. 이 게시판엔 “우리의 새로운 연례 전통에 감사드린다”는 비아냥 섞인 메모도 올라왔다. 지난해 이맘때, 전체 인력의 약 6%인 1만2,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올해 초에도 다양한 부서에서 1,0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해고하면서 지적된 저격으로 보였다. 구글 측은 이번 해고에 대해 "회사의 가장 큰 우선순위와 향후 중요한 기회에 책임감 있게 투자하고 있다"며 "많은 팀이 더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가장 큰 제품에 우선순위를 맞추기 위해 변화를 줬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해고와 더불어 새로운 투자 분야를 정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인공지능(AI)에 꽂힌 구글의 예상됐던 행보로 보인다는 게 업계 안팎의 공공연한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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